빅뱅 탑 “인스타그램 개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폭풍 업뎃 중”

2015-05-04 18:11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빅뱅 탑이 최근 시작한 SNS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싱글앨범 ‘M’을 발표한 빅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탑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을 언급 “앨범 홍보와 더불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없다는 것에 섭섭해하더라. 저도 처음엔 이렇게 업데이트를 많이 하게 될지 몰랐다. 댓글을 하나씩 보고 있는데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아무 생각 없이 폭풍 업데이트 하고 있다. 그 시간에 뭘 하고, 보는지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 수 있을 때까지는 SNS를 해보고 싶다. 나중에 귀찮아지면 삭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9월 1일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이어지는 ‘빅뱅 2015 월드투어-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 MADE)’를 통해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