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신촌' 725가구 일반분양

2015-05-04 15:54
분양가 3.3㎡당 최저 1720만원 대에서 평균 2060만원 대

e편한세상 신촌 투시도 [이미지=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림산업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역세권에 입지한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를 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신촌'은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 뉴타운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총 7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이 중 625가구는 아파트, 100실은 오피스텔이다.

3.3㎡당 최저 분양가는 1720만원 대부터 시작되며 전체 평균 분양가는 2060만원 대다. 계약조건은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을 1차와 2차로 나눠내는 조건으로 전용 59㎡ 1000만원, 전용 84㎡ 2000만원, 전용 114㎡ 3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도시 한복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서는 드물게 조경 면적 비율이 전체 부지의 44%에 달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렇게 조성된 조경 공간에는 5개의 공원과 3개의 공공공지가 배치돼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입주자 편의를 위해 단차를 활용한 데크형 설계가 적용돼 지상 1층 세대 높이를 일반아파트 보다 높게 설계됐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일반 아파트의 경우 1곳에만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도 1,2,3단지 3곳에 설치된다. 각각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이 조성돼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홍영석 분양 소장은 "서울 도심에 탄생하는 2만4000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와 대림산업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며 "여기에 분양가가 경쟁력 있게 책정되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269)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