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美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설명회 개최
2015-05-04 09:3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와 코트라(실리콘밸리)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현지기업(한상기업 포함) 및 관계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증권회사·벤처캐피탈·법무법인 등은 미주지역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공동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스닥시장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호전되는 등 상장하기에 좋은 여건임을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증시 상장의 장점, 성공사례 및 상장요건 등을 소개하고 참석기업들과의 개별면담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설명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 미국기업의 국내 증시 유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