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7리터 인버터 제습기 출시

2015-05-04 11:00

LG전자 모델이 17리터 휘센 인버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능 탑재한 17리터 제습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가 17리터 용량의 제습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7리터 용량의 휘센 인버터 제습기 등 신제품 6종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7리터 휘센 인버터 제습기는 지난해 출시됐던 15리터 모델의 후속작으로 제습 용량을 2리터 늘렸고 제습 속도도 높였다.

이 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의 기능을 갖췄다.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17리터 용량의 제습기도 이번 주에 출시된다.

이 제품은 ‘3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5000배 수준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와 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탈취 필터를 탑재해 음식, 담배 등의 냄새도 제거하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 인증도 받았다.

출하가는 각각 61만 9000원, 71만 9000원이다.

LG전자 RAC사업부장 오정원 상무는 “국내 최대 용량의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능까지 탑재한 휘센 제습기로 세계 1위 명품 제습기의 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