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1619억원 파퀴아오 1199억원.."판정승..세기의대결 아닌 돈잔치"

2015-05-04 00:01

메이웨더 1619억원 파퀴아오 1199억원.."판정승..세기의대결 아닌 돈잔치"[사진=메이웨더 1619억원 파퀴아오 1199억원.."판정승..세기의대결 아닌 돈잔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복싱 세기의 대결에서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를 판정으로 꺾은 가운데 었다. 2700억 원의 대전료가 화제다.

복싱 세기의 경기 대전료는 총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경기 결과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판정(12라운드)까지 갔기 때문에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이전 역대 최고 대전료 기록은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의 1억5000만 달러였다.

한편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로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이날 승리로 프로 통산 48승(26KO)무패를 이어갔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복싱 세기의대결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메이웨더 파퀴아오,1초에 1억 원이라니 사기스럽네요","메이웨더 파퀴아오,복싱이 아닌 그냥 돈놀이네요","메이웨더 파퀴아오,복싱이 저렇게 돈 잘버는 운동인 줄 몰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이웨더 1619억원 파퀴아오 1199억원.."판정승..세기의대결 아닌 돈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