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푸른 동심, 희망의 날개 ‘활짝’
2015-05-03 15:00
-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 어린이 큰잔치 보령서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 어린이 큰잔치’가 3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도와 보령시 등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어린이,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큰잔치는 육군 제32사단 군악대 연주와 어린이 줄넘기 및 댄스 공연 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5월의 신록처럼 푸른 희망을 안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충남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는 기분 좋은 희망이 생긴다”며 제93회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송 부지사는 또 “도에서는 행복출발 아동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천안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 탄신 116주년 기념식’이, 3∼8일에는 도내 곳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는 ‘제11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가 열린다.
또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어울림한마당 행사인 ‘장애아동 가족 봄소풍’은 9일 태안 백화초등학교에서, 같은 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 아동 및 부모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행복나들이’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5일 홍성사회복지관에서 ‘제1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아산 호서웨딩홀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