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5월 황금연휴에 숨고르기… 전국 5498가구 청약

2015-05-03 13:5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숨가쁘게 달려왔던 봄 분양 시장이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3~9일)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5498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서울·수도권 총 4642가구, 지방 총 856가구 등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34~65㎡ 총 55실 규모로 이 중 5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남측으로 뚝섬한강공원, 북측으로 어린이대공원이 있고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게 위치한다. 자양초,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근접해 있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6일 접수를 거쳐 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8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 57번지 외 102필지 일대에 '신동탄 SK뷰파크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 △59㎡A 374가구 △59㎡B 94가구 △84㎡A 232가구 △84㎡B 338가구 △84㎡C 158가구 총 119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안화초·중·고, 능동초·고, 기산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동탄신도시 내 메타폴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수서와 동탄을 잇는 KTX 동탄역이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일산과 동탄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추진되고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7일 1순위, 8일과 11일에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