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속편 제작…감독 "한국 배경에 한국 배우 원해"…'어벤져스2'처럼?

2015-05-01 10:51

[사진제공=영화 '킹스맨'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랩은 "20세기 폭스사가 영화 '킹스맨'의 속편을 작업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킹스맨' 속편은 20세기 폭스사와 '킹스맨' 1편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손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흥행 감사 영상에서 "추후에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는 말을 한 바 있어 '킹스맨' 속편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어벤져스2'가 한국 촬영분과 한국 배우 수현을 등장시켜 국내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상황.

'킹스맨'은 영국 런던의 루저(Loser)로 살아가던 한 청년이 일급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국내에서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