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 이달 분양

2015-05-01 10:35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림산업이 계약기간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e편한세상 수지'의 흥행 열기를 이어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에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18~31㎡ 총 280실로 구성된다. 전용 18㎡(224실)는 원룸형, 전용 29㎡(28실), 31㎡(28실)는 거실과 방이 독립된 투룸형 구조다.

단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수혜가 기대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으로 내년 2월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판교까지 5정거장, 강남까지 9정거장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와도 인접해 분당 및 광교신도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난방공사와 두산기술연구소 등 용인 수지 내 연구개발단지 수요뿐 아니라 판교·광교 등 인접지역의 배후수요도 잘 형성돼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미래에셋, 삼성테크윈, 엔씨소프트, SK케미칼, NHN엔터테인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대기업 및 정보통신(IT)기업 등 215개의 업체가 입주해있다. 광교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및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이 조성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쇼핑·복지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하기 수월하다.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가까이 있어 주거생활도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3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이 마감된 'e편한세상 수지' 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이미 수요자들로부터 입지적 장점을 검증 받았다"며 "수지지역에서는 오랜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수지 e편한세상 시티'의 홍보관(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