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5년 1분기 당기순익 2937억원…전년대비 21.1% 증가

2015-04-30 16:15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화재는 30일 2015회계년도 1분기(1~3월)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1.7% 증가한 4조306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0.8% 성장을 시현했고 자동차보험은 4.8%, 일반보험은 0.7%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2937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8.6% 늘어난 5005억원을 시현했으나, 보험영업이익은 장기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전년보다 39억원 확대된 10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6%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6%포인트 상승한 81.0%를 기록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각각 0.3%포인트, 11.7%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