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목요 직거래장터 도청 앞에서 열려

2015-04-30 14:36
올해로 22년째인 목요직거래장터…5월7일부터 11월까지 농협 지역본부 앞에서 열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제철농산물과 한우·돼지고기, 가공식품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2015년 강원농협 목요직거래장터”를 30일 도청 앞에서 개장했다.

이날 강원도와 농협은 쌀 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가래떡을 활용한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였다. 이어서 “강원쌀 판매전”과 한우·돼지고기·옥수수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봄나물과 제철과일 구입이 가능한 알뜰구매 장터를 운영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유통단계를 축소한 목요직거래장터를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달걀 등과 축산물, 건어물, 인삼, 화훼류 등을 유통비용을 줄여 시중 가격보다 10~20%이상 저렴한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였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년째 맞이하는 목요직거래장터는 오늘 도청 앞 개장을 시작으로 5월7일부터 11월까지 30여회를 농협 지역본부 앞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해 목요직거래장터는 29회 개장하여 3억여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농협은 시·군단위 지역특산물 판매행사와 고랭지배추 등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한 각종 이벤트와 같은 특판행사를 통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지역명물 장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완규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장터에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를 제공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