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무슬림 대상 '강원관광 세일즈' 본격 돌입
2015-04-29 09:39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타깃… 대대적인 홍보 활동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8억 무슬림 관광객의 강원도 유치를 위한 강원관광 특별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세일즈 활동을 위해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춘천·화천·정선 군과 용평리조트, 강원도 홍보대사인 NPI, 한류공연팀 등으로 강원도 관광객 유치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지 영화사인 라피 필름(Rapi Film) 이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질밥을 쓴 여인(Jilbab Traveler)”의 강원도내 촬영지원을 위한 MOU 체결과 강원 관광설명회, K-POP 공연, 한국전통문화 체험, 현지여행사와의 B2B 상담 등이 포함된 관광로드쇼 운영 을 추진해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이슬람 관광시장에 대한 세일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와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할랄시장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무슬림 관광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