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잠정 최종투표율 36.0%…광주 서구을 41.1% 최고

2015-04-29 20:55

4·29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이 36.0%(잠정)로 집계됐다. 4.29 재보선 투표일인 29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4·29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이 36.0%(잠정)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30 재보선 투표율(32.9%), 10·30 재보선 투표율(33.5%)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전국 4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유권자 71만2696명 가운데 25만6232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서구을이 41.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관악을(36.9%), 인천 서구·강화을(36.6%) 순이었다. 경기 성남 중원은 최종 투표율이 31.5%에 그치면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최종투표율은 30일 오전 확정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