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합병 후 전산시스템 전격 통합...5월11일 개통
2015-04-29 14:1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합병에 따른 전산시스템 통합 및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으로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공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NH투자증권은 각각 운영되던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다음달 11일 새로운 시스템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옛 NH농협증권 시스템은 다음 달 9일 0시부터 NH투자증권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NH투자증권의 전산시스템을 통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온라인채널(HTS, 홈페이지, 모바일), 체크카드 등의 이용은 중단된다. 단, ARS를 이용한 사고등록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IDC) 이전 작업으로 다음 달 23일 오전 8시부터 25일 0시 30분까지 조회서비스 및 ARS를 통한 사고등록을 제외한 서비스가 중단된다.
따라서 해당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필요한 자금은 미리 이체하거나 출금해 둬야 한다.
박선무 NH투자증권 IT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통합에 따른 서비스 중단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동안 진행된다"며 "대고객 서비스 및 성능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