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8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족구대회 개최

2015-04-29 13:39

지난해 제7회 대회 모습[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제8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5월 3일 의령군 서동근린공원내 천연잔디구장에서 대회장인 오영호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김천영 경남도족구연합회장을 비롯한 족구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생활체육의령군족구연합회(회장 주현용)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의 우수 족구 동호회 112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하여 8개부 세부종목으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각 부문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품, 상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남의 우수 족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의령군의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로 8번째 맞이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족구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회로 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는 명실상부한 경남의 우수 족구대회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1백여 개 이상의 팀이 신청하면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팀을 제한하고 있으며 의령 특산물 무료 시식회 등 의령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주현용 군 족구연합회장은 "지난 7년간 전국 및 영호남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차게 준비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은 물론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이전 대회보다 한층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족구로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지는 한편 의령의 농산물브랜드인 토요애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