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홍콩국제공항 환승객에 쇼핑·다이닝 할인쿠폰 지급

2015-04-29 10:31
공항 내 액세서리·의류 및 식음료 매장 최대 200 홍콩달러 할인

홍콩국제공항 면세점.[사진=캐세이패시픽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캐세이패시픽과 자매항공사인 드래곤에어가 홍콩국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다이닝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쿠폰은 홍콩국제공항 내에서 500 홍콩달러(약 6만9000원) 이상 결제 시 50 홍콩달러(약 6900원)가 할인되며 최대 200 홍콩달러(약 2만8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이 위치한 터미널 1을 중심으로 무지·스와로브스키·페닌슐라부티크·면세점 등 시계·액세서리·의류 매장과 스타벅스·허유산·크리스탈제이드 등 식음료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캐세이패시픽 인천국제공항 카운터에서 6월 30일까지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수령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홍콩과 대만이 최종목적지인 승객은 쿠폰 발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을 경유해 유럽·미주·동남아·중동 등 203개 도시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7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일반석 왕복 항공권 기준 주요지역 요금(세금·유류할증료 포함)은 방콕 51만1800원, 몰디브 72만9600원, 취리히 77만6100원부터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패시픽 예약발권부,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캐세이패시픽 양석호 영업마케팅팀 이사는 “홍콩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이 홍콩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마련했다”며 “쇼핑의 천국 홍콩인 만큼 공항에서도 다양하고 이국적인 쇼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