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캐세이패시픽 및 일본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2015-04-07 09:40
캐세이패시픽과 도하~무스카트, 도하~상파울루 노선 공동 운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은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 회원사인 캐세이패시픽항공 및 일본항공과 공동운항 협약을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캐세이패시픽과 도하~무스카트(오만) 및 도하~상파울루(브라질)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두 항공사는 지난 해 4월 전략적 공동운항 협약을 맺고 도하~홍콩 노선에서 공동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일본항공과의 일본 국내선 공동운항을 통해 일본 노선을 한층 강화한다.
현재 도쿄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오사카로 향하는 총 3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인 카타르항공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가고시마, 히로시마, 구마모토, 기타큐슈, 오카야마, 나가사키 등으로 향하는 24개의 공동운항 노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는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세계적인 항공동맹 원월드에 가입한 이래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캐세이패시픽, 일본항공과의 공동운항 확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폭 넓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현재 150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에 걸쳐 150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고객을 위해 인천-도하 직항노선을 보잉 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15 / 도하발 01:30~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