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분기 시설투자에 7조2000억원 투입

2015-04-29 10:1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설투자에 7조2000억원을 집행했다.

삼성전자 이명진 전무는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4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올해 시설투자와 관련, "현 시점에서는 전년 수준을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부품과 세트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경제상황과 사업별 시황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23조4000억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