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협력사와 산행 실시… 동반성장 결의 다져

2015-04-27 18:09
중부지역위 시작 남부·경인지역위 등 진행 예정

쌍용자동차 구매본부 임직원들과 협동회 중부위원회 소속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26일 산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6일 충남 천안 광덕산에서 쌍용차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산행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쌍용차 구매본부 임직원 20여명과 유진레이델 등 협동회 중부지역위 소속 7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산행은 ‘뉴 스타트 위드 티볼리’를 주제로 티볼리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회는 중부지역위 산행을 시작으로 남부지역위·경인지역위 등 각 지역별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원활한 공급을 통해 판매성장세가 이어지기를 기원했으며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쌍용차 협동회는 쌍용차와 협력업체가 원활한 상호 관계를 유지하고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촉진 등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호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5년 발족된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200여개 회원사들이 소속됐으며 매년 총회와 지역위원회 등을 열고 있다.

쌍용차 협동회 오유인 회장은 “쌍용차와 협력사들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힘을 합쳐 시장에 선보인 티볼리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부품 공급과 동반성장 및 상호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