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P 소속 가수들이 2014년 태국 트위터를 강타했다.

태국 트위터의 집계에 따르면, 2PM의 닉쿤은 팔로워 수 300만 이상을 기록, 2위와 2배 가까이 되는 큰 격차를 보이며 '태국 트위터 랭킹(Thailand Twitter Ranking)'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SNS 시상식 'Zocial Awards 2015'에서는 지난 2014년 한 해, 태국 트위터에서 멘션이 가장 많이 된 계정으로 뱀뱀과 닉쿤이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GOT7의 뱀뱀은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트위터 멘션 수 약 92만 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2PM닉쿤은 멘션 수 89만 건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GOT7은 태국 트위터 해시태그 부문에서도 7위에 오르며 태국 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SNS 이용률이 현저히 높은 태국에서 주요한 채널인 트위터의 차트를 장식한 JYP 소속 가수들의 저력에 태국 현지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2PM-GOT7을 필두로 한 JYP 소속 가수들의 2015년 활동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miss A의 활발한 국내 활동과 2PM의 일본 오리콘 차트 선전에 이어 태국 트위터 차트 기록까지 팬 분들의 큰 사랑 속에 아시아 내 JYP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며 "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