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미국 의원들에 '아베총리 역사수정주의' 비판 서한 보내
2015-04-27 13:48
아베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의 역사세탁 우려 표명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김종훈 의원(서울강남을,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은 미의회의 조 바이든(Joe Biden) 상원의장, 존 베이너(John Boehner)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교위원장 등 10여명에게 아베 총리와 현 일본정부의 과거사 부정과 수정주의 역사관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발송한 이 서한에서 김종훈 의원은 위안부 문제 등 아베총리의 빗나간 역사관을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실현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요인인 만큼, 일본은 이웃국가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 정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기회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아베총리가 과거의 잘못을 변명하고 역사를 호도하는 시도를 한다면 그에게 주어진 영예로운 기회는 불명예로 바뀌고 말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아베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이 열릴 워싱턴 DC 소재 의사당 등에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아베총리의 빗나간 역사관과 아베 정부의 역사 세탁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24일 발송한 이 서한에서 김종훈 의원은 위안부 문제 등 아베총리의 빗나간 역사관을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실현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요인인 만큼, 일본은 이웃국가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 정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기회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아베총리가 과거의 잘못을 변명하고 역사를 호도하는 시도를 한다면 그에게 주어진 영예로운 기회는 불명예로 바뀌고 말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아베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이 열릴 워싱턴 DC 소재 의사당 등에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아베총리의 빗나간 역사관과 아베 정부의 역사 세탁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