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 비수술 '한방' 치료로 해결 가능
2015-04-27 10:25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코골이는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에서 나는 소음과도 같다. 이런 경우 엔진만 갈아줘야 하는 것이 아닌 망가진 부품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줘야만 자동차도 정상적인 소리를 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대부분 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구강호흡이다.
동인한의원 김호선 원장은 "코골이를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구강호흡” 이고 이 구강호흡을 유발하는 원인은 주로 비염, 축농증, 편도비대, 아데노이드 비대 등으로 인해 코 호흡에 문제가 생긴다. 이때 입이 벌어지는 원인 또는 심장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심박수가 증가하면서, 더 많은 공기의 흡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우리 몸의 몸부림, 또는 신음소리"라고 말한다.
특히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폐의 발산, 숙강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열 발산기능의 고장, 몸속의 노폐물 축적) 그로인해 심장에도 열이 쌓이면서 부족한 산소공급을 위해 입이 벌어지는 것인데, 그러다 보면 혀가 커져서 무호흡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골이 치료는 수술로 해결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우리 몸의 내과적인 원인 해결이 되질 않는다면 반드시 코골이는 재발 가능성이 있다. 양압기의 경우도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양압기를 하셔야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팔요하다.
이에 동인한의원에서 보는 성인코골이 및 소아코골이 치료의 핵심은 구조적인 문제 + 내과적인 문제를 같이 보고 치료를 한다. 맥진 및 전신증상 체크를 통해 체질 판단 및 오장육부의 상태를 체크하고, 비내시경 촬영으로 비염, 축농증 등 충혈 여부체크와 혀, 치아, 연구개 및 목젖 촬영으로 구강호흡 여부, 혀 크기, 설진, 연구개 공간 및 목젖 사이즈를 체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