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청소년 장학생 선발

2015-04-26 13:55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청소년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제5기 희망 Plus 청소년 장학생’ 6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 Plus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학업 의지가 강하고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학습교재비 및 교복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티브로드의 총 22개 방송권역에서 지역 시, 군, 구청 및 복지시설 또는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거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한 대상자들 중 가계 형편은 곤란하지만 향후 미래 우수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태광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희망 Plus 청소년 장학생 전체 인원의 15% 내외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으로 꾸준히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1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태광산업, 흥국생명·화재, 티브로드를 중심으로 각 사업영역에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희망 Plus 5기 청소년 장학생 선발은 태광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미래 인재를 꾸준히 키워나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희망 Plus 장학사업을 통해 총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제5기 장학생 최종 합격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 내 공지사항에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5월 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