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명량’과 동급
2015-04-26 13:46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4일 째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간 타이 기록 외화 작품은 단 한 편도 없다. 오직 대한민국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 유일하다.
특히 ‘어벤져스2’는 ‘괴물’(6일), ‘도둑들’(6일), ‘변호인’(8일),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까지 기존 천만 영화들의 300만 돌파 속도를 모두 능가하며 외화 최초 역대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역대 외화 천만 영화 ‘아바타’(9일), ‘인터스텔라’(8일), ‘겨울왕국’(11일)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흥행 행보다. 한편 종전에는 ‘설국열차’, ‘트랜스포머 3’, ‘은밀하게 위대하게’, ‘군도: 민란의 시대’가 나란히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을 기록해왔다. 개봉하자마자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말이 되자 흥행 속도는 더욱 거세졌다. 영화는 어제 하루만 약 115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압도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트랜스포머3’가 개봉 5일 간 모은 335만 6316명을 개봉 4일 만으로 1일 이상 시간을 단축하며 주말 스코어까지 뛰어넘을 예정이다. 이로써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6일 하루 동안만 역대 외화 최단기간 300만 돌파,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역대 외화 최고 첫 주 관객수까지, 3개 부문 타이틀을 모두 갈아 치울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