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MZ세대 공무원 주도… 적극 행정․혁신 어벤져스 발대

2022-05-16 19:08
공무원이 주도하는 적극 행정․혁신문화 확산 기대
군위군, 디지털 농업기술 벼 드론 직파 연시회

군위군은 MZ세대 공무원이 주도하는 ‘군위군 적극 행정․혁신 어벤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MZ세대 공무원이 주도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적극적인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군위군 적극 행정․혁신 어벤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는 ‘군위군 적극 행정․혁신 어벤져스’가 공직사회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 총 21명을 선발했고, 연령, 직급, 소속 등을 다양하게 안배하여 공직자 중심의 행정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캠페인 실시, 적극 행정 및 혁신 관련 실행과제 발굴,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의 수행과제를 실행하게 된다.
 
기획감사실 이지숙 기획담당은 “이날 발대식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총 2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명 기획감사실장의 격려 인사와 팀원 아바타 인사미션, 미션수행팀 모집과 수행과제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군위군은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드론 직파 시범 연시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위군]

한편, 군위군은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5월 16일, 군위읍 정리 일원에서 쌀 전업농 및 군위군 드론방제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벼 직파재배가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농법으로 모 이앙 대비 1000㎡당 생산비(12만원)와 노동력(50%)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이다.
 
이에 군위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8000만원을 들여 3만 ha의 논에 드론 신기술을 보급한다.
 
이번 연시회는 ‘볍씨코팅 전시’와 ‘직파재배 핵심기술 설명’ 등이 진행됐다. 논에서 농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직파 시범을 보였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신회용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기술을 더 확대 보급해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벼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