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 이보미·이지희, JLPGA투어 최종일 5타차 극복할까?
2015-04-25 17:15
후지산케이클래식 2R 공동 9위…김나리, 선두와 2타차 2위…최다승 타이 노린 전미정은 23위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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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선두와 5타차의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와 이지희가 최종일 5타 열세를 딛고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와나호텔 골프코스 후지코스(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둘째날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강수연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여덟째 대회다. 이지희는 지난달 요코하마타이어 PRGR컵에서 올들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1승을 거뒀다. 이보미는 최근 세 대회에서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김나리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와 2타차의 단독 2위다. 2011년 일본 무대에 본격 진출한 김나리는 그동안 2승을 거뒀다.
안선주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