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좌관 성매매 혐의 입건
2015-04-24 20:4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국회의원 보좌관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새누리당 모 의원실 소속 구모(38) 비서관이 이번 달 3일 오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여종업원과 함께 인근 모텔로 갔다가 서울지방경찰청 풍속단속계 광역단속팀에 적발됐다.
경찰은 구 비서관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구 비서관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단둘이서 술을 먹었으며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 동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