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하이 모터쇼] 람보르기니, 신형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 공개

2015-04-23 16:06
아시아에서 최초 데뷔, 전세계 600대 한정 판매
중화권, 미국이어 람보르기니에게 두번째 큰 시장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가 2015 상하이 모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사진=람보르기니]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제 16회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600대 한정판매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아시아에서 최초로 아벤타도르LP 750-4 슈퍼 벨로체를 공개한다”며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가 가진 경량 엔지니어링에 대한 전문성과 정교한 기술력의 완벽한 결합을 대변하는 모델이자 현재 우리가 가진 모델 라인업 중 가장 특별한고 순수하고 감성적인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가야르도(Gallardo)의 후속작인 우라칸 LP 610-4 (Huracán LP 610-4)도 전시된다.

성난 황소와 저명한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와의 오랜 협력의 결과물인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 (Pirelli Edition)도 올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한편 2015년은 람보르기니가 중국에 진출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총 48개 국가에서 130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세계 모든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2013년, 2121대) 대비 판매량이 2530대로 19%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시장이었으며, 중국 시장은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