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고별무대 재조명’ 김연지, 놀라운 가창력 끝에 눈물…이보람-남규리도 울컥

2015-04-23 00:10

[사진=방송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씨야가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과거 고별무대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11년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로 구성된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씨야는 27일 오후 생방송된 M.net 음악방송에서 마지막 앨범 수록곡인 '더 라스트', '내겐 너무 멋진 그대' 등을 부르며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김연지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으나 팬들의 응원소리에 감정이 복받친 듯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씨야의 당시 고별무대에는 지난 2009년 탈퇴한 남규리까지 함께 해 그동안 지켜봐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안겨줬다. 특히 남규리는 마지막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은 마지막 고별무대에서 그룹 특유의 애절함이 가득한 가창력을 선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4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김연지가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