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오후 ‘싱크홀’ 문제 대책 협의

2015-04-22 10:19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갑작스러운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 대책 마련을 위해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늘(22일) 오후 머리를 맞댄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 '석촌 싱크홀' 문제를 비롯해 최근에는 길을 걷던 행인이 싱크홀로 추락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 대책 마련을 위해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늘(21일) 오후 머리를 맞댄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원 의장은 "지난해 싱크홀 문제가 대두됐을 당시 당정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면서 "내일 당정협의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책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안들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 조원진 정책위부의장 겸 안전행정정책조정위원장, 김성태 국토교통정조위원장, 권성동 환경노동정조위원장, 민생정책혁신위원회 김세연 위원장·강석훈·김희국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