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장현수, "날 좀 유혹해 줘" 유준상이 지영라에게 보낸 문자 이준에게 공개

2015-04-21 23:34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정유진을 통해 백지연이 이혼위기인 것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장현수(정유진)는 엄마인 지영라(백지연)가 한정호(유준상)가 은밀한 관계를 지속한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장현수는 한정호가 끊임없이 엄마 지영라에게 연락을 취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인상(이준)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한정호를 단념 시키라고 경고했다. 장현수는 ‘날 좀 유혹해줘 영라야. 다 잊고 싶다‘는 한정호의 문자 메시지를 인상에게 보여주며 "내가 봐주려고 했는데 너희 아빠 여러가지로 골치 아프다"고 말했다.

장현수는 "이거 두 시간 전이다. 내가 그 전날 그렇게 거품 물고 난리를 쳤는데도 이러신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 이혼소송 시작하면 이런 문자가 다 꼬투리가 된다. 아빠 쪽에서 엄마 약점 생기기만 기다리고 있다. 한 번 만 더 이러면 이 문자 확 다 뿌릴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을 다 가진 재계 서열 2위의 사모님인 지영라가 실제론 남편의 마음을 얻지 못해 이혼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불륜을 저지르고도 끝까지 자신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한정호는 최연희에게 머리를 뽑히는 등 수모를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