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18 묘지에 '영남산' 국화 1000송이 헌화
2024-05-15 15:36
44주년 앞두고 이주영·천하람과 995기 각각 참배
"22대 국회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본격 논의"
"22대 국회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본격 논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영남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헌화했다. 차기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논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그는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자와 함께 민주묘지 995기를 각각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묘지 하나하나를 참배하는 이유에 대해 "995명의 열사의 사연 하나하나를 다 느껴보고 싶었다"며 "보수진영 정치인들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995기의 묘지를 참배하며 경남 김해시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를 각 묘지에 하나씩 헌화했다. 이 대표는 영남에서 재배한 국화를 헌화한 이유로 "영남 분들도 5·18 정신에 대해 많이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의 비극은 영호남의 대립 때문이 아니다"라며 "일부 잘못된 군인들의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제22대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부분은 정당 간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위한) 원포인트 개헌보다 포괄적으로 (개헌 논의를 해서) 5·18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그는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자와 함께 민주묘지 995기를 각각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묘지 하나하나를 참배하는 이유에 대해 "995명의 열사의 사연 하나하나를 다 느껴보고 싶었다"며 "보수진영 정치인들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995기의 묘지를 참배하며 경남 김해시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를 각 묘지에 하나씩 헌화했다. 이 대표는 영남에서 재배한 국화를 헌화한 이유로 "영남 분들도 5·18 정신에 대해 많이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의 비극은 영호남의 대립 때문이 아니다"라며 "일부 잘못된 군인들의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제22대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부분은 정당 간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위한) 원포인트 개헌보다 포괄적으로 (개헌 논의를 해서) 5·18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