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운영정산 결과 233억원 흑자
2015-04-21 08:0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청산단(청산인 권경상)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적인 법인 해산 신고를 완료했다.
지난 3월 31일 조직위원회 법인해산에 따른 운영비 정산 결과 대회운영 잉여금과 2013년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잉여금을 포함해 모두 233억원의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이는 국비보조금 1,258억원과 시비보조금 1,283억원, 자체마케팅 수입 2,438억원 등 총 4,979억원의 수입이 발생해 대회운영비와 청산단 예산 등 4,767억원을 지출하고 남은 운영비에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잉여금 21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최종 정산은 청산법인 해산 전까지 제세공과금 등을 제외하고 관계법령에 의해 정산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에 사용된 경기용기구, IT장비 등 총 5만1,853점 149억원 상당의 물자 중 청산단에서 활용하거나 AG기념전시관 등에 필요한 물자를 제외한 4만9,034점 129억원 상당의 물자를 인천시에 관리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