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국 빅맥송 자랑’ 우승팀은?…3000여편 참여작 몰리며 성황리 종료

2015-04-21 00:02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엘린저, www.mcdonalds.co.kr)는 지난 3월19일부터 4월16일까지 진행한 ‘전국빅맥송자랑’에 총 3000여편의 참여작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빅맥송자랑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진행돼 큰 화제를 모았던 빅맥송 시즌 1, 2에 이은 소비자 참여형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총 3000여편의 동영상이 올라와 13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빅맥송에 대한 고객들의 변함없는사랑을 보여줬다.

맥도날드는 이중 기발하고 독특한 영상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소비자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3팀의 우승팀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전국에 방영되는 맥도날드 TV 광고에 출연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빅맥송자랑이라는 컨셉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온라인으로 응원 투표를 할수 있었던 만큼, 온라인 투표에만 총 16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별 투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3팀의 우승팀으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율동에 맞춰 신나게 빅맥송을 부른 충청도의 ‘매괴고등학교’팀과 멋진 오토바이를 탄 채 힘차게 빅맥송을 부르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인 경상도의 ‘아다지오’팀, 그리고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며 전통가락으로 빅맥송을 재해석한 서울·경기의 ‘그여자들’ 팀이 각각 선정됐다.

조주연 맥도날드 마케팅팀 부사장은 “맥도날드의 글로벌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전국 빅맥송 자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빅맥송 캠페인은 지난 1974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끌었던 ‘빅맥챈트송’ 광고를 재해석해 만든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빅맥의 재료를 묘사한 ‘참깨빵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라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빅맥송’을 고객이 직접 부르고 영상을 업로드하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