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캐리 남편 닉 캐논, 애플 아이폰으로 '삼성 갤럭시 S6' 극찬 트윗 올려

2015-04-20 16:45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6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이자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닉 캐논이 S6를 극찬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닉 캐논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 신제품 갤럭시 S6 덕분에 나의 셀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기능은 정말 대박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닉 캐논이 삼성전자 갤럭시 S6를 극찬하며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아이폰으로 게시했다는 표시가 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중국 IT전문지 씨엔베타(cnbeta)는 지적했다. 

한편, 앞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엘렌 드제너러스는 유명 배우들과 삼성전자 갤럭시폰으로 셀카를 찍는 장면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 사진을 정작 트위터에 올릴 때는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뒷말을 낳았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2012년 영국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공식후원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광고모델로 활동했으나, 아이폰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다.

또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 다비드 페러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성능을 자랑하는 글을 트위터에 아이폰으로 올렸고, 미국 4대 이동통신사 T모바일 존 레거 최고경영자(CEO)도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3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할 것"이라는 트윗을 아이폰으로 올렸다가 구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