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무료안과 진료’ 21일부터 실시

2015-04-20 10:3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삼척시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무료안과진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로암안과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안과진료는 시력측정, 백내장, 녹내장, 염증질환 검진부터 약처방과 함께 치료가 시급한 백내장환자 수술까지 현장에서 지원한다.

진료대상은 눈과 관련된 질환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 진료는 태백시 철암동에서 5월 19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실로암안과병원과 함께 2010년부터 폐광지역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해 6869명의 환자의 진료를 도왔다"면서 "이는 1회 진료에 평균 340여명의 수혜자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폐광지역 주민들이 안과이동진료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안과진료와 함께, 한방캠프, 오지방문진료, 노인성진료들의 이동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폐광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