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조명 최대 박람회 “밀라로 유로유체(Euroluce) 2015”에서 크리스탈 작품 선보이는 창유진씨

2015-04-20 09:3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조명 박람회 “밀라노 유로유체 2015”에서 한국 기업인 (주)동명전기[RAAT]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 신예작가 창유진(25)의 작품이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탈의 투명함을 한국의 美를 상징하는 경복궁, 달항아리, 꽃신 등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던 그녀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자를 작품화 시켜 새로운 시도를 했던 작품이 유럽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현지에서 전하였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아트마케터 박혜영 씨(2U ART 대표)는 “작가들이 의존하고 있는 미술 시장은 아트페어를 비롯 한계적 일 수 있지만, 국제적인 박람회를 통하여 새로운 작업의 콜라보레이션은 작가들이 자신들이 이제까지 찾지 못한 면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뿐더러 더 큰 시장을 노릴 수있다. 창유진 작가의 작품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2015 세계 조명 최대 박람회 “밀라로 유로유체(Euroluce) 2015”에서 크리스탈 작품 선보이는 창유진씨[사진제공=한상윤작가]


창유진 작가는 수원대학교를 졸업 후 2014년에 첫 개인전 “더 빛나는 (전주 교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페인티안 갤러리 기획전, 전북대학교 박물관, 대구 아트페어 및 서울 오픈 아트페어 등 신예작가로는 드물게 많은 작업과 전시에 초대 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장은선 갤러리 개인전 초대를 시작으로 바쁜 일정이 잡혀있다. 더욱이 올해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심도있는 작품에 연구를 하고 있다.

(주)동명전기 유동윤 과장은 “창유진 작가의 작품의 대한 의뢰가 유럽에서 많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선보였지만, 우리 동명전기에서도 이런 예술적인 조명과 더불어 함께가는 예술 작품 분야에도 기획해볼 예정이다” 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