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달부터 3개구에서 인문학 강좌 운영
2015-04-17 09:5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에서 내달부터 총8회에 걸쳐 ‘용인으로 떠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경희대 교양대학과정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진이 전하는 철학, 문명, 고전 인문학 강의들로 구성된다.
각 구별로 5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데,신청은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처인구는 5월 8일~6월 26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철학자를 찾아 떠나는 고전여행’을 주제로, 기흥구는 5월 6일~6월 24일 기흥도서관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 그리고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수지구는 5월12일~6월30일 여성회관 꿈터에서 ‘고전의 향연, 고전에게 말걸기’ 를 주제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열풍은 자신을 찾고 주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인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인문학적 소양을 닦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