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옆 아파트로 갈까… ‘힐스테이트 태전’ 주목

2015-04-10 10: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한 자녀 가구가 늘면서 교육환경이 내 집 마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집에서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의 여부가 내 집 마련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단지 가까이에 교육시설이 조성되면 안전통학은 물론 사설학원 등도 함께 조성돼 교육환경이 좋아질 뿐아니라 인근으로 유해시설도 들어올 수 없어 주거환경 또한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최근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학부모들에게는 도보권 내에 학교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수지’는 단지 앞에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가 위치해 있는 학교 밀집 아파트다. 교육시설 주변으로 수지도서관과 생태공원, 체육공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청약을 받은 결과 1092가구 모집에 9046명이 몰리며 평균 8.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GS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는 도보권에 해원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공립 청라유치원도 인근에 있다. 이 단지도 청약 모집에서 580가구 모집에 6126명이 접수해 평균 10.56대 1로 전주택 순위 내 마감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학교가 가까운 아파트는 주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불황에도 하방경직이 강하고, 상승기에는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기에 학교주변 단지는 유해시설도 적고 생활 인프라 형성도 빨라 전·월세 임대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달 경기도 광주시에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선을 보일 예정에 있어 학부모들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6지구(7,8,9블록 1,685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에는 기존 태전초와 광남초·중·고 등의 4개 학교 시설이 있고, 추가적으로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더불어 우수한 교통호재로 분당과 판교생활권을 같이 누릴 수 있어 분당의 유명 학원가 이동도 수월해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를 키우기 안성맞춤이다. 광주시의 경우 교육시설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태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도 아이를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잔디가 깔린 중앙정원이 블록별로 1개씩 조성되고, 테마정원과 놀이터 등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또 자녀방에는 어린 자녀들에게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벽지를 사용하고, 가구 내 동선간 안전을 고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가 배치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3번 국도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차로 20분대 걸리던 시간이 오는 2017년 전면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태전IC를 통해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 731-1400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