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17~18일 풍자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공연
2015-04-16 14:1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유채꽃 소극장에서 박철민 주연의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를 공연한다.
'늘근 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현대사회 풍자를 통쾌하게 풀어내며 전국 60개 도시 공연이라는 흥행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티켓 주관 '2009년 골든티켓파워상'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연했던 박철민은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선 배우 박철민과 연극무대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 감초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노진원, 민성욱 등이 출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늘근 도둑이야기'는 17일 오후 4시와 8시, 토요일 오후 4시 3차례 공연된다. 티켓가는 전석 3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http://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