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동참…약 빨고 만든 3회는 '넣어둬'

2015-04-16 10:47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사진=Mnet '더러버']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net '더러버'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한다.

15일 Mnet 측은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사회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쇼 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방송으로 편성 변경되며,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더러버'는 결방된다"고 밝혔다.

방송 예정이던 '더러버' 3회에서는 오도시(오정세)에게 과거(?)를 들키는 류두리(류현경)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Mnet 측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위기를 고려한 결방 결정으로 '더러버' 3회는 오는 23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지난해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