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김유정 납치...김희선과 드디어 맞대면

2015-04-15 23:50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과 김희원이 드디어 대면했다.

15일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9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이 오아란(김유정)을 납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안동칠은 오아란을 감금한 뒤 조강자에게 오아란의 핸드폰으로 '납치됐으니 빨리 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조강자는 문자를 받자마자 오아란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안동칠은 "내가 너네 엄마 어떻게 한 번 할까"라며 조롱했고, 오아란은 "우리 엄마는 건드리지 마"라며 발끈했다.

이때 조강자가 나타났고, "괜찮아. 엄마 왔어"라며 먼저 오아란을 안심시키며 안아줬다. 안동칠은 과거 악연으로 얽힌 조강자를 보자 당황했고, 조강자는 "오랜만이다. 안동칠"이라고 말했다.

과거 안동칠은 조강자를 소년원에 수감케 한 인물로 17년이 지나 다시 오아란을 두고 조강자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열혈 엄마 조강자가 딸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