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15 마스터즈 대최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

2015-04-15 17:26
베른하르트 랑거 등 홍보 대사 및 모든 선수 차 지원

'2015 마스터즈 대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가 전시돼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즈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15 마스터즈 대회’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년째 마스터즈 대회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 및 VIP에게 특별 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홍보 대사인 베른하르트 랑거와 마르틴 카이머,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브랜드 홍보 대사인 리키 파울러에게 S-클래스 및 GL-클래스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 출신의 골퍼 베른하르트 랑거의 1985년 첫 마스터즈 대회 우승 30주년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80년대부터 프로 골프 분야에서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마스터즈는 2008~2013년 마스터즈 대회 인터내셔널 파트너로 지난해부터 AT&T·IBM와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PGA 챔피언십, 시니어 PGA 챔피언십, 라이더 컵 공식 차 및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부터 디 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며 다수 아마추어 및 프로 골프 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또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메르세데스트로피 골프 대회도 열고 있다. 올해는 18회로 국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중 아마추어 골퍼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약 한달간 5회의 예선과 3일 동안 결선을 통해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본선은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가 위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다. 참가자는 골프 대회 참가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메르세데스-벤츠 플랜트 투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홍보대사 베른하르트 랑거(오른쪽)와 마르틴 카이머가 골프장을 걷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