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 출시

2015-04-15 11:03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안랩은 최근 악성코드 검사에서부터 사생활보호 기능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원스톱’ 보안을 제공하는 ‘AhnLab V3 Mobile Security’(이하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글로벌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글로벌 독립 평가 기관 AV-Comparatives 및 AV-TEST에서 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검증 받은 ‘안랩 V3모바일’의 엔진을 기반으로 강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탐지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악성코드 유입 단계별 보안, 원터치 보안 점검, 악성 URL 탐지 등 보안 성능을 강화하고 갤러리 숨김, 앱 잠금, 개인정보보호 도우미, 분실단말 제어 기능과 같은 다양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원스톱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우선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파일 다운로드 시, 앱 설치 전후에 단말기 검사를 실행해 ‘알 수 없는 출처(소스) 허용’ 및 루팅 여부 등 단말기 상시 취약점을 체크해준다.

이와 함께 엔진 업데이트, 악성코드 스캔, 단말 취약성, 설치한 앱의 권한 검사까지 종합 보안 검사를 원터치로 실행할 수 있는 ‘보안 검사’ 기능을 메인 화면에서 제공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생활(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갤러리 안의 사진과 동영상 파일을 개별적으로 선택해 숨길 수 있는 ‘갤러리 숨김’ 기능과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패스워드로 잠그는 ‘앱 잠금’ 등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출시 가격은 1달 사용 라이선스에 한화 기준 2000원, 1년 사용 라이선스는 1만4500원(환율에 따라 오차 발생)이며 백신 기본탑재 방식인 한국과 별도 판매 중인 일본(제품명 : V3 Mobile 3.0)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V3 모바일 시큐리티 점검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