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챔피언스리그 불공평 심판에 선수폭행 발생, 외신들 “카르바할 징계해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015-04-15 08:48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챔피언스리그 불공평 심판에 선수폭행 발생, 외신들 “카르바할 징계해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불공평 심판에 선수폭행 발생, 외신들 “카르바할 징계해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질식수비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더비 통산 49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양 팀의 경기 속도는 빨랐고 압박과 탈압박을 반복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문제가 많았던 심판 판정은 경기의 흐름을 살려야하는 순간 흐름을 끊는 휘슬을 불었고 정작 파울을 줘야할 상황에서는 휘슬을 아꼈다.
특히 마리오 만주키치는 후반 5분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라모스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해 주심에 항의했고 경기의 양상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만주키치와 카르바할은 문전에서 경합을 펼치다 만주키치가 손을 사용해 카르바할을 저지했고 카르바할은 만주키치의 명치를 향해 주먹으로 가격했다.
주심이 제대로 봤다면 카르바할을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어떤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카르바할이 가격한 장면은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한다”고 보도했고고, 영국 ‘인디펜던트’도 “카르바할에게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