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기센터, 불용농기계 매각 현장입찰 진행

2015-04-14 15:41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오는 15일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했던 불용농기계 28종 202대를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상주시에 거주하고, 농지원부상 세대주인 농업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 3대까지 낙찰이 가능하다.

현장 입찰은 15일 하루만 진행되며, 농업인들은 입찰서 접수, 개찰, 낙찰자 확인 등 8단계를 거쳐 농기계를 인수받을 수 있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로 결정되며, 동일 금액을 입찰한 자가 2인 이상인 경우 현장설명에 의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매각대금은 계약체결과 동시 전액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불용농기계 처리는 우선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입찰을 통해 매각을 하고, 낙찰이 되지 않은 농기계는 기존 불용품처리 방법에 따라 처리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