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3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사계절방학 시범운영교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사계절방학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양주백석초등학교와 광덕고등학교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광덕고 김성진 교감은 "사계절방학과 사계학사제 운영으로 교육과정의 충실도를 높였고, 취약시기 학사운영의 파행을 막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협의회는 광명에 이어 14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동부권역) 20일 파주교육지원청(북부권역) 2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남부권역)에서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권역별 협의회에서 나타난 시범운영교 담당 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과정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도내 각 학교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2264교 가운데 93.2%인 2111교가 사계절방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