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동대문패션 전통시장에 경영혁신 새바람…스마트 기술 접목
2015-04-14 09:43
[최창식 중구청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대문패션 전통시장에 경영혁신이 추진된다. 상인에게는 마케팅 교육이 실시되고 상품에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동대문패션시장 등 6개 시장이 지난 3월 31일 선정, 올해 국비·시비 등 총 3억여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인대학, 상인조직역량강화, 공동마케팅,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등 총 4개 분야로 동대문패션 전통시장 일대에 시장별 특성을 살린 경영혁신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상인조직역량강화는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평화시장이 선정돼 해당 상인회에 전문인력인 시장매니저를 배치한다. 이들은 행정, 유통분야를 지원해 자생력있는 조직을 육성한다.
공동마케팅 분야는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평화시장 등을 지원하며 시장별 특성에 맞는 특가판매, 이벤트, 특화사업 등 공동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영혁신 비용은 사업별로 2000여만원을 지원해 1개 시장에 총 2000여만원에서 8000여만원까지 총 2억 928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앞으로 해당 시장의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준비됐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동대문패션 전통시장에 정보통신, 마케팅 등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