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주의보 발령
2015-04-14 09:28
군, 12세 이하 아동 접종 당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지난 7일 광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한다.
이에 따라 하동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치거나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사백신의 경우 5차 접종을 하는데 생후 12∼36개월은 1∼3차, 만 6세까지는 4차, 만 12세까지는 5차 접종을 하면 된다. 생백신의 경우 생후 12∼36개월을 대상으로 1∼2차 접종을 한다.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5-880-6634·66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