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원치 않는 방송 출연" vs 수박E&M "금전수익 행사 참여시킨 적 없다"

2015-04-13 10:07

[사진=송가연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박E&M 대표가 송가연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3일 수박E&M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송가연 선수 본인이 원치 않는 방송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가연이 예로 들었던 지난해 8월 룸메이트 제주도 촬영에 대해서는 "그 촬영은 룸메이트 촬영팀 일정에 따른 것이지 본사가 강요하지 않았다. 어느 소속사가 강요한다고 한들 방송국 PD가 있지도 않은 일정을 만든다는 것도 말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박E&M 대표는 "지금까지 금전적 수익이 발생하는 소위 행사(사인회 등)에 단 한번도 참여시키지 않았고, 강요한 적도 없다. 송가연의 미래에 도움되는 최소한의 스케줄만 준비했을 뿐 무리한 스케줄을 강요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 송가연은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본사가 부당한 대우를 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